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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한데...냉장고에 넣어뒀을텐데...?"

 

 환절기, 특집이나 음악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이 시기, 사무소에 거의 틀어박혀 있던 나는 자신에 대한 상과 체력 회복을 위해서 구입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둔 타르트를 찾고 있었다.

 

 오늘도 아침부터 일을 계속한 탓도 있어서, 약간의 휴식이라도 할까 하고 냉장고를 열어 보았지만, 거기에는 타르트가 든 상자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도 눈에 띄지 않는다.오늘 아침 출근길에 구입해서 냉장고에 넣은거라 안쪽에 들어가버렸다는 것도 생각하기 힘들고...

 

 그런 생각을 하며 사무실을 보니, 소파에서 무릎을 꿇은 채 패션 잡지를 읽고 있던 마미미가 흘끗흘끗 상황을 살피듯 이쪽으로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버린다.

 

  ......역시나 뭐랄까, 이번 사건도 간단하게 해결될 것 같다. 큣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쪽을 보는 코가네나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린제와는 대조적으로, 치유키나 유이카는 상황을 어딘지 모르게 이해하고는 곤란하다는 듯한 미소를 띠고 있다.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참견하지 않는 것은 장난을 당한 본인이 혼내 주라는 배려 때문일까.

 

  우선 용의자를 조사할까 하고 냉장고를 닫으려고 할 때, 사무실로 통하는 계단을 한 계단 건너뛰기 위해 우당탕 뛰어 오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 호쾌한 소리와 함께 안녕하세요! 라고 힘찬 목소리가 문이 열리면서 들렸다.

 

 코미야 카호, 힘이 넘치는 초등학교 6학년. 저녁에 레슨이 들어가 있는 날은, 학교가 끝나면 사무실에 일단 와서 레슨이 시작될 때까지의 대기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별로 급한 것도 아닌데 계단을 뛰어 오르는 체력은 아저씨에 한쪽 발을 들여놓고 있는(적어도 나는그렇게 생각한다) 자신에게 있어서는, 솔직하게 부러운 일이다.

 

"안녕 카호, 오늘도 건강하구나."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저희 오늘도 파이팅 해 나가요!

 

 그런 언제나의 교환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삐! 삐! 하는 귀에 익은 전자음이 사무소에 울려 퍼진다.

 

"어? 뭔가요, 이 소리는?"

 

아, 미안.냉장고를 열어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 잠깐 물건을 찾고 있었어. 지금 닫을 거야.

 

 굳이 마미미하게도 들리도록 말해 버렸지만, 역시 비아냥처럼 들렸을려나. 우선 냉장고 문을 닫는다.

 

"찾는 물건, 인가요? 냉장고 안에 있는게요? 혹시......사건인가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카호가 물고 늘어졌다. 게다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다. 정의의 영웅을 동경하는 아이돌은 어떤 작은 사건이라도 놓칠 수 없는 성격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단 말이지. 냉장고 안에 넣었던 타르트가 없어졌거든.

 

  억양이 없는 연기하는 것 같은 대답. 물론 일부러다. 범인도 대충 다 알고 있고 분위기에  타 보자. 타르트 절도범을 당장 규탄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일도 일단락됐다. 잠깐 카호하고 놀아도 되겠지.

 

아, 이건 난제네요. 하지만 이 사건, 저에게 맡겨주세요 프로듀서님! 오늘의 저는 히어로가 아니라, [동정]입니다!」

 

도,도,도,동,동정?!

 

 굉장히 당황하는 나. 이것은 마치 나 자신이 동정이라고 자백하는 것 같지 않을까...

 

 근데 갑자기 왜 카호가 동정이라는 말을---──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안녕, 카호."

 

"안녕. 오늘도 기운차네. 카호는."

 

 사무실로 뛰어들 듯이 문을 힘차게 연 나에게, 먼저 사무실에 도착해 있던 같은 유닛의 멤버가 인사를 돌려 줬어요.

 

초코선배! 쥬리짱! 안녕하세요~! 사무실에는 두 분만 계신건가요?

 

응? 아아, 그렇네. 프로듀서도 없고 다른 사람들도 지금은 밖에 나가 있고 아직 안 나오거나 해서 사무실에는 없어. 그래도 레슨까지는 늦지 않게 돌아온다고 사무실 나가기 전에 말했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야.

 

지금은 사무실에 3명만 있을지도 모르지만 TV라도 보면서 시간을 때우면 곧 사람도 늘어날 거야! 마침 초콜렛도 가져왔고 먹으면서 적당히 시간 때우지 않을래?"

 

「초코는 빈틈이 있으면 과자 먹으려고 하고 있네…그렇지만 확실히 그 밖에 할 일도 없고, 텔레비전이라도 볼까.자, 카호도 이리 와 봐."

 

 그러면서 쥬리짱은 자기 옆 소파의 빈 자리를 툭툭 치며 여기에 앉으라고 재촉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라기보다 아직 점심에 가까운 이 미묘한 시간에 재미있는 TV프로를 방송하고 있는 걸까요...

 

 리모컨을 들고 TV를 켠 쥬리짱은 우선 1번부터 차례로 리모컨 번호를 눌러 방송 내용을 물색하고 있어요. 이런 걸 잡핑이라고 하던가요?

 

 쥬리가 잡핑하고 있는 모습을 옆에 앉아 바라보고 있자니, 대충 지금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다 파악한 쥬리짱이 TV에 있는 프로그램을 틀었어요.

 

선데이 레이트 쇼! 일요일도 밤샘!"

 

"지금 하고 있는 재미있는 프로는 이 정도밖에 없어. 뭐, 이 시간대인데 쇼가 있을리가"

 

일요일도 밤샘? 프로네요...?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도 아니에요!

 

아, 이거 재방송이야. 보통은 일요일 심야...라고는 해도 11시쯤에 하는 프로그램인데 말야. 설마 이런 시간에 재방송을 할줄이야~ 가끔씩 나도 보고."

 

"""알지~!" 재밌어 이 프로그램!"" 나도 길거리 설문조사 하고 싶은데- 거기서 더 유명해질 수도 있고!

 

 아무래도 고등학생들에게는 친숙한 프로그램인가봐요. 일요일 밤 10시라고 하면 평소에는 벌써 자는 시간이지만 그 때 하는 TV프로가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몰랐어요!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려나?'

 

'재방송이라면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을 것 같은데'

 

 내용을 보면, 아무래도 시중에서 화제의 뉴스나 소재를 조사하는 그런 프로그램 내용인 것 같아요. 사회자인 유명 남성 아이돌과 큰 몸집의 사회자 두 사람이 궁금한 조사를 고르는 것 같네요!

 

그럼 일단 이걸로 가볼까?20대 남성에게 동정 급증 문제!!

 

 

 삑

 

 

"아---! 쥬리짱 갑자기 왜 tv 끄시는건가요!

 

카호, 이런 별 볼일 없는 방송보다야, 트위스터 보지 않을래? 아니면 레슨할 곳의 확인같은 것도 괜찮겠고. 저런 프로는 봐도 좋을게 없어. 아, 초코도 그렇게 생각하지?

 

"응, 나도 쥬리 말에 찬성이야. 아, 순정만화 있는데 읽을래? 아니면 공원에 나가서 놀아도 되겠네!"

 

 분명히 두사람의 언동이 이상합니다.. 마치 무언가를 나에게 숨기고 있는것 같아요.. 일단 사회자가 말하던 그 단어를, 잘 모르겠으니 두사람에게 물어봅시다!

 

쥬리짱! 쵸코선배! 아까 TV에서 말한 <동정>이라는게 뭔가요?

 

「」

 

「」

 

둘 다 왜 그러시는건가요!? 눈이 하얗게 되어버렸어요!! 어디 아픈건가요!?

 

"아, 아아... 어디가 아프냐고 하면 머리일려나... 나는 잘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 쵸코가 가르쳐줘!"

 

"에엑! 쥬리짱 너무해! 나 한 사람에게 떠넘기다니! 내가 순수한 카호를 더럽힐 수는 없어!

 

더럽힌다...? 동정이란건 더러운 것인가요!?

 

"아니 별로 더럽다는 것은...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초코! 네가 쓸데없는 말을 하니까 점점 이야기가 이상해지고 있잖아!"

 

"그, 그런 말을 하다니......그, 그래!" 카호짱은 동정이 뭐라고 생각해!?"

 

 초코선배는 나에게 거꾸로 되물었습니다. 확실히 바로 사람들에게 듣기 전에 스스로 조금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프로듀서님이 사장님께 말씀하시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음, 동정... 동은 아동의 동이죠... 정은... 탐정의 정일까요?

 

티비에 잠깐 비쳤을 뿐인 한자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정의 한자는 아직 학교 수업에서도 본 적이 없는 한자였던 것 같아서 잘 모르겠고...

 

"아동...탐정...?...그거야!!!!"

 

'우와! 초코! 갑자기 큰 소리 내지마!'

 

미안해 쥬리짱, 하지만 이 자리를 넘기려면 이것밖에 없어! 카호, 잘 들어 .『동정』이라는 것은... 즉 『아동인 탐정』이라는 것이야!!!」

 

"그럼, 제 추리가 맞았다는 건가요?!"

 

"그렇지!!! 카호는 머리가 좋네~!!! 동정의 소질이 있어!!!"

 

'어이 초코!'

 

쥬리짱이 나에게 설명을 강요했으니깐 불평하지마! 나는 더는 무리라구!

 

"우구구구..."

 

그렇지만, 아까의 프로그램에서는 20대 남성에게 동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아동 탐정인 거죠? 20세나 됐는데 아동인가요!?

 

"웃, 의외로 예리해...에~그건 말이야,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등학생 탐정같은걸 동경해서, 어른인데도 아동기분의 탐정님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라던가.....?"

 

"과연...어른이 되면 어른스러운 탐정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확실히 그것은 문제에요!"

 

"그, 그렇지! 하지만 동정이라고 하면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것 같아서 화내는 사람도 있으니까, 사람들 앞이나 프로그램, 특히 어른인 남자 앞에서 동정이라는 말은 쓰면 안 된다?"

 

알겠습니다! 쥬리짱, 쵸코선배!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아! 이제 곧 레슨 시간인가요!? 저, 기숙사에 가서 린제씨를 불러올게요!"

 

 새로운 지식도 늘었고, 제 추리도 맞았어요! 혹시 난 동정의 길을 향하고 있는걸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무실을 나와 린제씨를 데리러 가는 저는 평소보다 걸음이 빨랐다는 생각이들어요!

 

​───────​───────​───────

 

'아~ 초코 어떡하냐 이거...

 

"그렇게 말해도...이제 어쩔 수 없어...카호가 사실을 알았을 때 거짓말한 것 같이 사과하자..."

 

"그렇네...일단 못도 박아두었고,나중에 카호가 약속을 지켜주길 빌자..."

 

'그러네...'

 

그리고 현재 ------

 

도,도,도,도,도,동정!?

 

네! 오늘의 저는 동정 코미야 카호입니다! 프로듀서님은 왜 그렇게 놀라셨나요?

 

"이, 아니, 설마 카호의 입에서 동정같은 말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아, 그랬었죠... 어른들 앞에서 동정이란 말은 잘 쓰면 안 되는 거였어요... 프로듀서님도 동정이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나요?"

 

"싫은 기분...이라고 하기보다는...좀 슬프다고 해야하나."

 

 안돼, 울지마 나!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의 초등학생은 동정이란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인가...나는 초등학생때는 아직 몰랐지만, 그것은 내가 남자이고, 배틀만화 밖에 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무섭구나 초등학생 여아...

 

죄송해요 프로듀서님! 하지만 그 말을 들어서 슬프다는 것은... 프로듀서님도 동정입니까!?!

 

"잠, 카호, 목소리가 커!"

 

 으으...사무실에 있는 아이돌들이 엄청 이쪽을 보고있어...특히 치유키나 코가네,린제의 시선은 찌를듯이 아파...

 

 그렇지...여자경험도 없는 남자에게 프로듀싱 당하고 싶지 않겠지...

 

전 슬퍼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동정의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은 잘은 모르겠지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12살이라는 연령의 여자애에게 격려를 받는 상황...아, 정말로 눈물이 나왔을지도. 하지만 나는 굳이 정색한다!! 동정이라는 점의 마음의 정리는 오래 전에 됐어!

 

"그렇네, 카호. 동정 따위는 요즘 시대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어느 조사에서는 20대의 4할은 동정이라고 하는 조사도 있고. 게다가 첫째, 남의 그러한 경험을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보기 흉하지. 나는 카호처럼 격려해주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게다가 애당초 동정이라는 것은 성실하다는 것이고--"

 

"푸풋... P땅 엄청 빠른 말로..."

 

내가 열심히 말하자 이 대화를 보고 있던 유이카가 웃움이 터졌다.. 젠장---!! 동정의 어디가 나쁘다는거냐!!! 미인에 둘러싸여 일하고 있는데 손을 대지 않는 나를 칭찬해줘도 좋지 않을까!? 그런데 뭔데 이 공개처형!?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건데--!!! 아니 진짜로 "그걸" 안하기는했지만!!!

 

40%나 되나요? 혹시 프로듀서님, 프로듀서이면서 몰래 동정도 하신건가요?」

 

"다시 한 번 말하기는 싫지만.... 그런거야... 숨기고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성행위)한 적이 없어서... 미안해... 기분나쁘지..."

 

지금까지 (사건을 해결) 한 적 없어도 괜찮아요! 이제부터 (해결)하면 돼요! 프로듀서님도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설령 프로듀서님이 동정이었다고 해도 동정이 진실에 도달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실제 여체의)진실이라...확실히 나도 알고 싶어......하지만 나는 옛날부터 나에게는 자신이 없어서...나같은게 가능할리가 없다고 어느샌가 포기해서...

 

괜찮아요! 프로듀서님이라면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어요! 자신을 가지세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봐요! 저는 프로듀서님의 조수를 할게요!

 

「나랑...(여자의) [조수]를!? 게다가...나랑 같이..."한다"......!? ㄴ,나같은걸로 괜찮은거야!?"

 

"네! 프로듀서님과 함께라면 즐겁게 (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으오오오오!! 카호오오!! 그렇게까지 말을 들으면 나는 이제 멈추지않아!!! 오늘의 레슨은 지금 바로 취소야! 이 날을 몇번이나 꿈에서 그렸는지------"

 

"우왓! 프로듀서님!?"

 

 내가 카호에게 안기려고 했던 그때,

 

"뭐하는거야 당신.."

 

 빠각

 

"크아아아아악!!!"

 

 갑자기 옆구리에 내리꽂히는 통렬한 드롭킥. 도움닫기를 해서 스피드가 오른 발차기를 무방비하게 당한 나는 자신의 책상까지 튕겨져나가서 온몸으로 강하게 쓰러지고 만다.

 

"웃...후유코...언제부터...사무실에..."

 

아무려면 어때!? 당신 자신이 지금 뭘 하려고 했는지 알고 있는거야?!"

 

"아니 이건 카호 쪽에서 유혹...꺽!"

 

그런가요~ 프로듀서님......? 제가 접근하는 것은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으셨는데.

 

"치, 치유키......"

 

 사무실에 있던 아이돌들이 쓰러져 있는 나에게 서서히 다가온다. 문득 냉정해져보니 나는 무슨 미친 짓을 하고 있었던건거지...?

 

프로듀서는 역시 발랑까진 여자아이 쪽이 좋은건가요......?

 

"미, 미안 얘들아!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몰랐어! 반성하고 있어! 그러니까 제발 경찰호출사안으로 삼는 것만은....!!"

 

"프로듀서님이... 여자의 호의에 어두운 것은... 여자 경험이... 적어서... 로군요."

 

"그나저나 일단 다들 진정해 볼까? 응?"

 

「당신을 신용해도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유코......"

 

모두들, 프로듀서님께는 교육이 필요한 것 같지 않을까? 초등학생에게 두 번 다시 욕정할 수 없을정도로 힘든 '교육'이, 그렇지?"

 

"나이스 아이디어랑께, 치유키!"

 

"린제도...찬성...입니다..."

 

「이녀석에게는 어른의 매력이라는 것을 충분히 가르쳐 주지 않으면! 잡혀서 아이돌 활동에 지장이 나오면 싫으니까 어쩔 수 없네!」

 

엣, 교육이란건 무슨 소리야... 잠깐! 나를 끌고 어디로 데려가려는건데! 경찰만은! 경찰만은!

 

프로듀서님에게 거부권은 없는데요?지금부터 경험할 건 천국일려나요?지옥일려나요.

 

놔줘! 놔줘! 그전에 먼저 병원! 병원에 데려가줘! 내 발이 안 움직여! 이거 진짜 심각할 것 같아! 유이카! 마미미! 보지만 말고 도와줘어어어어!

 

 

 

 

 닫힌 수면실의 문이 프로듀서의 목소리를 차단한다. 저 교육이라는게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분명치 않지만 수면실에서 이루어진 교육은 해가 진다고해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의 눈으로 보아도 분명했다.

 

P땅, 편히 잠들기를...여자의 호의를 알지못했던 벽창호의 말로는 이리도 비참한 것인가...

 

모두들, 프로듀서님을 수면실에 데려갔어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카호짱, 미츠미네랑 같이 잠깐 나갔다오자?"

 

"? 네! 알겠습니다!"

 

"마미미도 갈래-"

 

 이 공간에 카호짱을 놓아두는 것은 좋지 않아...라고 생각해서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마미밍도 따라왔다.

 

그건 그렇고 사건은 미해결인 채로 있어요! 결국 누가 프로듀서님의 타르트를 훔쳐간걸까요!?

 

「그거 마미미야-.프로듀서의 눈을 피해서 사장실 냉장고에 옮겨놓기만하면 되는 가벼운 장난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큰일이 났네-.

 

범인은 마미미 씨였군요!사건이 간단히 해결되어 버렸습니다!사건은 범인의 자백으로 막을 내린 것이었다.

 

"카호, 미츠미네 쪼금~ 신경 쓰이는데, 카호짱이 말하는, 도, 동정의 의미는..."

 

「네! 「아동의 탐정」을 말하는 것이지요!? 쵸코 선배와 쥬리짱에게 배웠어요. 하지만 설마 프로듀서님도 동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그런 오해가 있었던건가... 그 두사람도 어쩔수 없이 필사적으로 속였다... 고 생각해. 하지만 미츠미네에게는 그녀들을 나무랄 자격이 없어!  왜냐하면 미츠미네라도 카호에게 동정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줄 수는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그래도 잘못된 지식을 그대로 두어도 좋은걸까...

 

'프로듀서님께 타르트의 위치, 나중에 알려드리지 않으면! 그리고 마미미씨! 나중에 프로듀서님한테 사과하러 갑시다! 저도 함께 갈 테니까요!"

 

"네에~"

 

 미안, p땅. 나한텐 무리야!이런 순수한 애한테... 성교육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무리! 잘못된 지식의 수정은 방클걸의 멤버들에게 맡기도록 하자!

 

 아무래도... P땅이 살아서 돌아오는 것을 위해서 미츠미네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일려나

 

파이팅! P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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